드럭스토어 도래라는 급변하는 시장환경과 약국간의 치열한 경쟁이 새로운 변모를 보이고 있다. ◇CJ의 올리브영, ◇코오로의 w스토어, ◇GS의 Watsons, ◇신세계의 분스, ◇농심의 판도라 등 대기업이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드럭스토어의 접근이 약국가의 새로운 위기의식으로 가중되고 있다.
또한, 응급상비약의 편의점 진출로 인한 약국의 위기감은 극에 달해있는 상태이다.
약국의 모습이 단순히 처방 조제와 약을 판매하는 소극적인 방식에서 적극적인 방식으로 변모하고 있다.
◆약국의 드럭스토화
이러한 내외적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모습으로 인테리어를 변경 한국형드럭스토어로 리모델링 하는 약국들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의 한 약국은 과감하게 대대적인 인테리어 변화를 시도해 이 후 1년 만에 인테리어 전체 비용이 매출로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약국 매약 매출도 30%이상 상승했다.
◆주유소 내의 약국 1호
또한, 충북 청주의 한 약국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주유소 부지에 들어섰다. 미국같은 경우는 주유소와 약국이 함께 있는 것이 어색하지 않으나 국내에서는 지난해 주유소 부대시설 관련 규정이 완화되면서 뒤늦게 허용이 됐다.
약국가에서는 주유소 약국에 대해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있지만 약국의 입지가 다양해지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00년 의약분업 이후 흔히 문전약국이 대세인 흐름이라 비슷한 곳에 위치한 약국끼리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기존에 오는 고객만 받다가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약국은 향후 그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편집국 기자 | 기사 입력 날짜: 2013-04-15
